선우용여, 팬 촬영 요구 단호히 거절…”남자랑 둘이 사진 안 찍어” [RE:뷰]


[TV리포트=나보현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팬 사진 요청을 거절했다.

21일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MZ 부부들에게 임신 강요하다 호되게 혼난 81세 선우용여의 최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지난달 1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진행된 ‘제33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대상을 수상하고 퇴근하는 길에 한 남성 팬이 다가와 사진 요청을 하자 “남자 혼자는 안된다”며 거절했다. 연이은 촬영 요구에 몸까지 돌리며 거절하자 제작진은 “제가 도와드리겠다. 선생님은 남자랑 둘이 사진을 안 찍으신다”고 설명하고 함께 촬영했다.

그 이유는 며칠 후 진행된 제작진과의 신년회에서 밝혀졌다. 제작진이 “선생님은 남자랑 사진을 안 찍는다”며 대화 물꼬를 트자 선우용여는 “평소 ‘미안하다’고 거절한다”며 이상한 루머가 퍼질까 걱정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인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지인이 여자관계로 일이 있었다. 원래 바람피우는 사람이 아닌데 여자가 달려드니까 걸리더라”라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지인이 ‘처음으로 그런 사랑을 느꼈다’고 했다”며 “아내가 그렇게 착했다. 수녀 같았다”고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제작진을 향해서는 “남자들은 여자 조심해야 한다. 여자가 달려들면 무서우니 외부 여자 조심하라”고 강조했다.

누리꾼들은 “젊은 분들과 진솔하게 이야기 나누시는 모습이 감동적이에요”, “대상 축하합니다”, “팔 잡고 핸드폰 들이대는 게 조금 무례하다”, “인생은 선우용여 님처럼” 등 반응을 보였다.

선우용여는 지난 1965년 TBC 1기 무용수로 데뷔한 후 ‘순풍산부인과’, ‘사랑을 믿어요’, ‘골든 타임’, ‘현재는 아름다워’ 등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고, 본인의 채널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나보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순풍 선우용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