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셀럽 킴 카다시안이 유명세를 얻기 위해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인정해 눈길을 끈다.
27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카다시안은 최근 ‘클로이 인 원더랜드’ 팟캐스트에 출연해 2000년대 초반 미국 뉴욕에서 저녁식사를 하던 중 스피어스가 근처 호텔에 묵게 된 사실을 알게 됐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카다시안은 “명성은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이었다. 나는 오직 그것만을 위해 살았다”며 “당시 나는 택시 한 대 잡는 것조차 힘들었는데, 마침 함께 식사 중이던 남자가 롤스로이스 팬텀을 몰고 있었다. 그래서 ‘나를 호텔까지 태워줄 수 있나’라고 물었고 그 역시 흔쾌히 동의했다”고 입을 뗐다.
이어 “호텔에 도착했을 때 브리트니를 기다리는 파파라치들이 사방에 있었다. 그들이 내게 ‘킴, 브리트니를 보러왔나’고 묻더라. 일단 호텔 안에 있는 공중전화 부스로 들어갔다. 당시 나는 호텔에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내가 들어갈 수 있는 호텔 바가 있는지도 알지 못했다. 그래서 공중전화 부스에서 약 20분간 머물다가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털어놨다.
카다시안은 또 “호텔을 떠날 때 파파라치들이 ‘킴, 브리트니는 어땠나’라고 묻는 걸 들으며 흥분했다. 아마 그때부터 택시를 탔던 것 같다. 내가 롤스로이스에서 내렸음에도 찍으려하지 않아서 시스템을 교묘하게 이용한 거다. 그 사진은 모든 잡지 표지에 실렸고 나는 내가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카다시안과 스피어스는 2000년대 초반 패리스 힐튼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이래 친구 관계를 유지 중이다. 앞서 스피어스는 지난해 11월 카다시안 패밀리와 파자마 파티를 함께했다며 “정말 따뜻하고 친절한 가족이다. 아이들과 함께 놀고 저녁도 먹을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여러분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인사를 전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킴 카다시안, 브리트니 스피어스 소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