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家’ 완전 풍비박산…子, 부모 타투 전부 제거 “신물 난다” [룩@글로벌]


[TV리포트=김나래 기자]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장남 브루클린 베컴이 아버지를 향한 사랑이 담겼던 타투를 제거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브루클린은 그의 팔에 새겼던 아버지를 향한 타투를 전부 제거했다. “Dad(아빠)”이라는 글자와 데이비드가 장남을 부르는 애칭인 “Love you Bust(사랑한다 버스터)”가 적혀있던 위치에는 대형 닻 모양 타투가 새롭게 자리 잡았다. 이는 전날 데이비드가 아들의 별명인 “Buster”를 목에 새긴 채 공식 석상에 나타난 것과 대비되며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지난달 18일 브루클린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수년 동안 부모님의 언론 통제 속에서 살아왔다”며 “더 이상 화해를 원치 않으며 가식적인 게시물과 보여주기식 가족 이벤트에 신물이 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그는 어머니 빅토리아가 아내 니콜라의 웨딩드레스 제작을 마지막 순간에 취소해 갈등을 유발했으며 부모가 거액의 돈으로 브루클린의 이름에 대한 상표권을 포기하도록 회유하고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심화되자 브루클린의 장인이자 약 16억 달러(한화 약 2조 3천억 원)의 자산가인 넬슨 펠츠는 공개적으로 사위를 적극 지지했다. 그는 “내 딸은 훌륭한 사람이고 사위 브루클린 역시 훌륭한 사람이다. 난 그들이 오래오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내 조언은 언론에 절대 노출되지 말라는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남겨 주목받았다.

반면 베컴 부부의 측근은 “현재 데이비드와 빅토리아는 브루클린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를 잃을까 두려워하고 있다. 그들은 당장이라도 브루클린을 받아들일 것”이라며 “부부가 브루클린과 가족으로서 화해하길 바라지만 여기엔 한 가지 조건이 있다. 며느리인 니콜라 펠츠가 이들 가족의 문제에서 한 걸음 물러나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니콜라 펠츠, 데이비드 베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