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태서 기자] 크리에이터 올리버쌤이 부친상을 당했다.
9일 올리버쌤은 자신의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금요일 오후, 브래드 할아버지가 사랑하는 가족들 곁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두셨다”고 전했다.
그는 “겨울이지만 그날은 유난히 따뜻하고 화창한, 평소 브래드 할아버지가 가장 좋아하시던 그런 날씨였다. 아버지께서 좋아하시던 햇살을 받으며,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며, 가장 당신 다운 모습으로 긴 여행을 마치셨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아버지의 마지막 곁을 지킬 수 있어 저희 가족은 더없이 감사한 마음”이라며 “그동안 브래드 할아버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저희 가족의 여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당분간은 가족들과 함께 브래드 할아버지를 추억하며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덧붙였다. 글을 마무리하며 “여러분의 가정에도 늘 평화와 온기가 가득하시길 빈다”며 글을 끝맺었다.
브래드는 올리버쌤의 새아버지로, 췌장암 투병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올리버쌤은 브래드의 투병 소식을 전하며 미국의 의료 시스템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악성 누리꾼들이 올리버쌤 부부가 한국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추측과 함께 한국 의료시스템에 무임승차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난성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올리버쌤은 강하게 부정한 바 있다. 한국행을 포기한 이유가 미국에 있는 연로하신 어머니가 넓은 부지를 혼자 관리해야 하는 상황과, 주택 보험료와 유지 비용이 매년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오르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현재 그는 미국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서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채널 ‘올리버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