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사별’ 전원주, 연하남에 5천만원 뜯겼다…”돈 줘야 남자들이 기대” [RE:뷰]


[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전원주가 과거 연애 과정에서 겪은 금전 피해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0일 채널 ‘전원주인공’에는 ‘북한 기쁨조의 기본 조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전원주는 탈북민 한송이 씨와 만나 인생 경험과 연애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전했다.

이날 대화 도중 한송이가 과거 금전 피해를 언급하며 “예전에 남자한테 돈 뜯겼다던데”라고 운을 띄우자 전원주는 “그땐 사랑하니까 다 주고 싶더라. 팔에 기대고 있으면 소원 다 들어줬다”고 답했다.

그는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남자가 ‘내가 사고 싶은 게 있는데’라고 하면, 내가 ‘뭔데요, 이야기해 봐요’라고 한다. 그럼 남자가 ‘땅이 싼 게 있는데 사고 싶은데 돈이 모자라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얼마나 모자라냐. 걱정하지 말라’며 줬다”고 털어놓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전원주는 자신의 연애관을 덧붙이며 “그래야 남자들이 내게 기대준다. 돈을 써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원주는 과거 여러 방송을 통해 해당 사건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등산 동호회에서 만난 남성과 가까워졌으며, 그 과정에서 5000만 원을 빌려줬지만 결국 돌려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당시 상황에 관해 그는 “등산하다가 잘생긴 사람을 알게 됐는데 ‘누님’이라 부르며 붙어 다니더라”며 “인물이 너무 좋아 생전 처음으로 돈을 빌려줬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전원주는 개인적인 삶에서도 굴곡을 겪었다. 그는 첫 번째 남편과 사별한 이후 1969년 재혼했으며, 두 번째 남편 역시 지난 2013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최근에는 6세 연하의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배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전원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