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윤희정 기자] 결혼 4개월 차 가수 김종국이 부부 관계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에는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이성호와 아내 윤유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올해로 25년 차 부부인 둘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호와 윤유선은 부부 싸움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성호는 “아내는 놀부 심보다. 모든 잘못을 다 내 탓으로 몰아간다. 논리적으로 빼도 박도 못하게 아내의 잘못을 정리한 뒤에 사과하라고 해도 절대 안한다”라며 “재판도 많이 하고 말 안 통하는 당사자도 만나봤지만, 제일 악성 민원인이 내 아내다. 20여년 동안 가슴에 맺힌 걸 다 말할 수가 없다”라고 토로했다. 김종국은 “와이프 말에 논리가 어디 있냐”, “애초에 이길 수 없는 싸움”, “적당히 하셔라. 걱정돼 죽겠다”라며 이성호를 진정시켰다. 윤유선은 남편의 짓궂은 농담에 대해 “평소 남편이 잘해주기 때문에 그 말들이 웃긴다”라고 답했다.
신혼인 김종국을 향한 질문이 쏟아지기도 했다. 김숙은 김종국에게 “아내와 서로 애칭으로 부르냐”라고 물었다. 김종국은 “그냥 이름을 부른다”라고 답했지만, 김숙은 “‘여봉봉’ 같은 애칭을 쓰는 것 아니냐”라며 장난쳤다. 김종국은 웃으며 “아니다. 그냥 이름을 부른다. 진짜 특별한 애칭은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숙은 “그럼 부부 싸움은 하냐? 신혼 때 가장 많이 싸운다고 하던데”라며 김종국의 결혼 생활을 궁금해했다.
김종국은 “신혼이라고 막 좋아서 안 한다기보다는 서로의 삶을 존중하니까 정말 싸울 일이 없다”라고 밝혔다. 둘의 대화를 들은 주우재는 “점점 (사랑꾼) 이미지 기차 타는데?”라며 김종국을 놀렸고, 김숙도 “‘옥문아’의 최수종 자리를 노리는 것 아니냐”라며 농담을 던졌다. 김종국은 “나는 평화주의자다. 싸움을 싫어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김종국은 비연예인과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윤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TV리포트 DB,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