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출신 레오 “핀란드어 못해서 3번 역유학…유배라 느꼈다” (‘불후’)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레오가 핀란드어를 배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2026 글로벌 스타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김준현은 샘 해밍턴, 사유리, 구잘, 다니엘&타쿠야, 안젤리나 다닐로바, 레오에게 “다들 섭외를 듣고 의아했다던데”라고 물었고, 샘 해밍턴은 “저희가 외국인이고, 설날이지 않냐. 그냥 외국인 장기자랑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유리와 샘 해밍턴은 서로 “네가 왜 나왔냐”고 했다고. 앞서 리허설을 하며 사유리는 “샘이 잘하냐, 내가 잘하냐”고 했고, 샘 해밍턴은 “레오랑 사유리는 밟고 올라간다”라면서 서로를 견제했다.

샘 해밍턴은 “사유리 리허설 할 때 봤다. 워낙 노래 못하잖아”라고 공격했지만, 사유리는 “노래 잘한다고 우승하는 거 아니다. 한이 있어야 한다. 여기서 한이 누가 있겠냐. 나밖에 없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샘 해밍턴은 “내가 봤을 때 한은 아니고, 아들 키우면서 육아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다”고 말하기도.

사유리는 보컬 선생님이 레오의 연습곡을 들려준 후 자신감이 올라갔다고 고백했다. 사유리는 “한국어 잘하니까 노래도 잘하는 줄 알았는데, 못한다. 고맙다”고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그러나 구잘과 안젤리나는 “전 언니 노래를 들려주던데?”라고 말해 사유리를 당황케 했다.

레오 역시 “저한테도 사유리 씨 노래를 들려줬다. 이 정도면 할만하다고 생각했다”고 반격에 나섰다. 이에 샘 해밍턴은 “사유리 아니었으면 방송 못할 뻔했다”라며 사유리 덕에 용기를 얻어 출연했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그런 가운데 레오가 첫 번째 순서로 호명됐다. 생후 100일 만에 한국으로 왔다는 레오는 한국 생활 33년 차라고 고백했다. 샘 해밍턴은 “저 친구도 재미있는 게 핀란드에 대해서 아는 게 하나도 없다”고 폭로하기도. 레오는 “핀란드어 할 수 있냐”는 질문에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핀란드로 유학을 3번 갔다는 레오는 “1차 유학이 초등학교 졸업할 때쯤이었다. 핀란드어를 아예 못해서 핀란드어를 한국어로 써서 핀란드로 갔다”라며 “2차 유배 때”라고 말하다 당황했다. 본인은 유배라고 느꼈다고. 이어 레오는 “중학교 3학년 때 또 갔다. 이어 세 번째 유학을 갔는데, 군대에 가라고 하더라”라며 핀란드군에 입대했다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KBS2 ‘불후의 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