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아, 훌쩍 자란 농구선수 子 공개…”부모님 연예인이라 부담” [RE:뷰]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정시아가 아들의 고민을 알게 됐다.

지난 13일 정시아의 유튜브 채널에는 정시아가 아들 준우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정시아는 키 183cm인 아들 준우와 함께 등장했다. 정시아는 농구선수인 아들에 관해 “(아들이) 중학교 1학년 때 운동을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가족 여행을 못 갔다. 단 하루도 운동을 쉰 적 없다”라고 대견해했다.

정시아는 아들이 농구할 때 힘든 순간을 듣고는 “엄마, 아빠는 꼭 좋은 대학에 가는 걸 바라지 않는다. 스스로 아쉬움이 덜 남게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정시아는 아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어서 10년간 고민하던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말하기도.

그런 가운데 정시아는 아들에게 “처음에 된장찌개 끓여줬던 거 기억나냐”고 물었고, 아들은 “간이 아예 안 되어 있었다. 물맛?”이라며 “맛이 항상 다르다. 어쩔 땐 엄청 짜고, 나쁘지 않고, 물맛 나고”라고 털어놓았다. 가장 맛있었던 건 간장계란밥이란 말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정시아는 아들의 다정한 면모를 말하기도 했다. 정시아는 “전 딸 서우를 안 업어줬다. 다리 아프다고 해도 참으라고 했다. 제가 너무 나약하니까”라며 “근데 준우가 항상 다 업어줬다”라고 밝혔다. 지금은 서로 놀리며 엄청 싸운다고.

준우 군은 요즘 가장 힘든 점에 관해 “엄마, 아빠가 연예인이라 부담감이 있다. 내가 농구로 주목받은 적은 없고, 항상 엄마, 아빠 아들로 주목받는다”라고 고충을 토로하면서도 “힘들다기보단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해서 농구로도 인정받아야겠다”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시아는 “아빠와 똑같은 길을 걷네. 아빠도 백윤식 아들로 30년 살다가, 이제 정시아 남편, 백준우 아빠로 살고”라며 아들의 고민을 들어주었다.

남금주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정시아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