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논란’ 이경실, ’96세 母’ 생일에 울컥…”감정 북받쳐 어린애처럼 울어” [RE:스타]


[TV리포트=나보현 기자] 코미디언 이경실이 어머니 생신을 맞아 가족 모임을 가졌다. 어머니 앞에서 오열했다는 그의 일화가 눈길을 끌었다.

이경실은 26일 자신의 계정에 “어제 곧 돌아오는 어머니 생신을 맞아 가족이 30명 정도 모였다”며 어머니가 만으로 96번째 생신을 맞았음을 알렸다. 이어 그는 “어머니가 자손들에게 축하 인사와 두툼한 현금 봉투까지 받으시고 오래 살아 미안해하셨다”고 전했다.

“2월이면 환갑 맞는 저에게 어머니께서 금일봉을 주셨다”는 그는 “당신 38살에 낳은 막내딸인 제가 ‘환갑 축하한다’는 글과 봉투를 받으니 감정이 북받쳐 어린애처럼 울었다”고 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또 그는 “어머니가 계셔서 저희는 행복하다”며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지금처럼 우리 곁에 건강하게 계셔달라”는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건강하셔서 너무 보기 좋아요”, “오래 살아서 죄송하다는 말은 하지 마세요. 자식에겐 큰 행복입니다”, “경실 님도 아프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이 나 눈물 나요”, “다복한 가정이 보기 흐뭇합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지난 1987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이경실은 그동안 ‘일요일 일요일 밤에’, ‘웃으면 복이 와요’, ‘유자식 상팔자’ 등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시청자들을 만났다. 지난해 11월, 그는 케이지 사육인 난각 번호 4번 달걀을 비싼 가격에 판매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난각 번호는 사육 환경을 표시하는 수치인데, 1은 방사 사육, 2는 축사 내 평사, 3은 개선된 케이지, 4는 기존 케이지를 의미한다. 더불어 해당 사업체를 함께 운영한 아들 손보승은 군 복무 중 영리 활동 의혹에 휘말리기도 했다. 해당 논란 이후 관련 사업은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나보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이경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