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한수지 기자]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 선수가 친정팀 삼성과 재계약한 소감을 전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김태균 [TK52]’에는 ‘김태균 애착 동생 최형우가 52Hz에 놀러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형우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운동보다 육아가 천배는 힘들다”라며 “오전 8시 반에 등원을 시키고 헬스장을 간다”라고 밝혔다. 최형우는 아내 제갈민 씨와 결혼해 아들 최이준, 딸 최이서를 자녀로 두고 있다.
친정팀 삼성에 복귀한 소감에 대해서는 “좋기도 하고 들뜬다. 마음이 끓어오르는 느낌이다. 야구장에도 아직 안가봐서 다음주에 갈 거 같은데 계속 설렌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골든글러브 지명 타자 부문을 수상한 소감도 전했다. 김태균은 “벌써 통산 8번째다. 특히 올해 또 최고령 수상 기록을 경신해서 더 의미가 있을거 같다”고 언급했고, 최형우는 “말이 안 되고, 생각도 못 했다. 시즌이 다 끝나고 나면 사람들의 편견을 깨는 느낌이 들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면서 수상 소감으로 (기아) 후배들 한 명 한 명 이름을 불러줘서 화제가 됐다. 미리 생각을 한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형우는 “그렇다. 애들 이름을 이틀 동안 외웠는데 (수상소감을 하다) 울컥하면서 이름을 다 까먹었다. 머릿속이 하얘지더라”라고 회상했다.
시상식 끝나고 후배들에게 연락이 왔냐는 질문에는 “제가 삼성 간다고 발표 나왔을 때 연락이 많이 왔다. 제일 번저 (기아) 김선빈에게 연락이 왔다. 선빈이랑 워낙 친한데, 선빈이 카톡을 보고 울컥했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카톡에는 ‘형과 같은 팀을 뛰며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시작하는 존경과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이어 김태균은 “삼성에서 새롭게 달성하고 싶은 기록이 있냐”고 물었고, 최형우는 “타점이다. 삼성과 2년을 계약했기 때문에 1900타점까지는 만들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태균은 “넌 무조건 2000타점 할 수 있다”라고 격려해, 웃음을 안겼다.
한수지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유튜브 채널 ‘김태균 [TK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