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사이드’ 퀸튼 아론, 혈액 감염으로 생명 유지 장치 의존 [할리웃통신]


[TV리포트=양원모 기자] 할리우드 배우 퀸튼 아론(42)이 혈액 감염으로 중태에 빠져 생명 유지 장치에 의존하고 있다고 미국 연예 매체 TMZ가 2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아내 마르가리타에 따르면 입원 4일째를 맞은 아론은 현재 감염 원인 파악을 위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르가리타는 “남편이 오늘 눈을 뜨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고 TMZ에 말했다.

아론은 며칠간 목과 등 통증을 호소하다 계단을 오르던 중 다리 감각을 잃고 쓰러졌다. 이에 간호사인 마르가리타는 즉시 911에 신고했고, 아론이 병원 이송 중 의식을 잃었다 깨기를 반복하자 의료진은 생명 유지 장치 사용을 권고했다.

현재 아론은 부분적으로 스스로 호흡하고 있으며, 발 감각도 일부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론의 치료비를 모금하고 있는 고펀드미(GoFundMe) 플랫폼에는 “퇴원 후 휠체어를 사용하며 보행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마르가리타는 “신께서 남편이 완전히 회복해 이곳을 걸어 나가게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아론은 노숙 생활을 하다 한 가정의 도움으로 NFL 1라운드 드래프트에 지명된 마이클 오어의 실화를 다룬 ‘블라인드 사이드’에서 주인공 오어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이후 ‘로 앤 오더: SVU(Law & Order: SVU)’ 등 다수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 생활을 이어왔다.

양원모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영화 ‘블라인드 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