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子, 다나카와 다시 만났다…”마음 단단히 빼앗아” [RE:뷰]


[TV리포트=민세윤 기자] 부캐 ‘호스트 다나카’로 유명세를 얻은 개그맨 김경욱이 방송인 사유리의 아들 젠을 위한 ‘일일 삼촌’으로 변신해 눈물겨운 육아 도전기를 펼쳤다.

29일 채널 ‘사유리의 데스노트’에는 ‘다나카 또 끌려왔다. 사유리 아들 젠과 재회한 렌탈 남친의 몰빵 육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다나카는 과거 젠이 아주 어렸을 때 만났던 인연을 시작으로 이번에는 사유리가 집을 비운 사이 홀로 젠을 돌보는 임무를 맡았다.

이날 다나카는 “강남 삼촌이 좋냐, 다나카 삼촌이 좋냐”며 젠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젠이 “빨간 머리(다나카)가 좋다”고 답하자 다나카는 “이겼다”며 환호했고, 택시 놀이와 엘리베이터 놀이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육아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화장실에서 젠이 비데 버튼을 누르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물벼락을 맞은 다나카는 “비데 눌러서 세수했다”며 당황하면서도 아이의 눈높이에서 놀아주는 정성을 보였다.

육아 중 찾아온 갈증에 다나카는 냉장고 속 맥주를 발견하고 즐거워했으나, 이내 “어머니 드리려고 삿포로에서 사 온 맥주”라는 사실을 알고 “큰일 났다”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사유리의 어머니에게 “머리가 아파져서 마셔버렸다”며 죄송한 마음을 담아 유쾌한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후 젠이 자신의 소중한 간식인 블루베리와 오렌지 주스를 삼촌에게 나눠주자 다나카는 “마음을 단단히 뺏은 것 같다”며 뿌듯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유리의 일본 집을 방문한 다나카는 “나 진짜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 법적으로 엄청 깔끔한 상태”라며 너스레를 떨며 특유의 입담을 뽐냈다. 공원 나들이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다나카는 “어린 친구들이 알아봐야 진정한 스타”라며 젠과의 소중한 추억을 마무리했다.

민세윤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TV리포트DB, 채널 ‘사유리의 데스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