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母, 새해부터 깜짝 버킷리스트…”혼자 살고 싶어” [RE:뷰]


[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배우 김승현 부모님이 버킷리스트를 공개해 시선이 쏠렸다. 8일 채널 ‘광산김씨패밀리’에는 ‘언중·옥자 부부의 영정 사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승현은 부모님에게 “새해를 맞이해서 본인의 버킷리스트 5가지를 적어달라”고 부탁했다.

김승현의 아버지 김언중은 고민하는 아내 백옥자를 향해 “뭘 고민하냐. 언중 오빠 더 사랑해주기 등등 더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백옥자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남편 김언중을 바라보더니 “혼자 살고 싶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옥자는 ‘홀로 여행’, ‘손녀와 놀기’ 등 단란한 버킷리스트를 작성했다.

김언중은 “남은 인생은 옥자 씨와 오래 함께 있고 싶다.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고 말하며 ‘옥자 씨와 단둘이 마지막으로 여행 가기’, ‘옥자 씨를 위해 건강하기’, ‘노후에 할 수 있는 일 구하기’, ‘남은 인생이 길지 않기에 옥자 씨에게 더 잘하고 싶다’ 등 아내를 향한 깊은 애정을 여과없이 전했다. 누리꾼들은 ‘본인’의 버킷리스트 초점이 오로지 ‘아내’에게만 맞춰져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먼저 보여준 장난스러운 면모와 대비되는 그의 모습에 “정말 사랑꾼이다”, “두 사람 늘 행복하면 좋겠다” 등 그를 향한 응원의 댓글이 달렸다.

또한 김언중은 “사진이 많이 남았으면 좋겠다. 난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는데, 사진이 없어서 얼굴을 기억할 수가 없다”며 ‘온가족 여행 가기’를 버킷리스트에 넣었다. 이에 김승현은 “부모님들이 영정사진을 미리 찍는다고 한다. 영정 사진을 미리 찍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며 영정사진 촬영을 제안했다. 김언중은 “영정사진은 찍어놓으면 오래 산다고 한다”라며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백옥자는 사진 촬영 중 “조금 슬퍼진다”는 소감을 전하면서도 “조금이라도 젊을 때 찍어서 좋을 것 같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김언중은 “건강할 때 찍어야 좋은 것 같다”면서 “이런 시간을 만들어 준 승현이에게 너무 고맙다”고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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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광산김씨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