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민세윤 기자] 코미디언 김세아가 42세의 나이에 23kg 감량이라는 기적을 일궈내며 79세 노모의 건강까지 되찾아준 감동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 출연한 김세아는 “과거 몸무게가 90kg까지 나갔다”며 “40세가 넘으니 살이 안 빠지고 고혈압, 당뇨 전 단계, 신장 기능 저하까지 왔다”고 절박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를 결심한 그는 2년 만에 23kg을 감량하며 뚜렷한 복근까지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세아의 변화는 79세 어머니 김문옥 씨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딸의 도움으로 최근 5kg 감량에 성공한 어머니는 딸과 함께 건강한 삶을 꾸려가고 있다.
두 모녀의 유대감은 과거의 아픔에서 비롯됐다. 지난 2022년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 에 따르면, 김세아는 “어머니가 잠을 자는 도중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어머니는 과거 뇌출혈로 쓰러진 남편을 간호하던 중 골다공증으로 인해 두 차례나 척추뼈가 골절되는 고통을 겪었다. 김세아는 일상생활조차 어려워진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전남 완도군으로 귀향을 결정하는 극진한 효심을 보였다.
김세아는 완도 자택을 어머니의 동선에 맞춘 낮은 가구들로 꾸미고, 어머니가 집 안에서도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안정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 위기를 극복하고 이제는 요요 없이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김세아 모녀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민세윤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TV조선 ‘건강한 집’, 김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