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10세 연하’ 아내 위해 “목숨 바칠 수 있다”…당당히 선언 (‘아니 근데 진짜!’)


[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아내를 향한 애틋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는 배우 전소민과 곽시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사랑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느냐’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탁재훈은 “그런 상황이 오기 전에 헤어져야 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게스트 전소민 역시 “나는 목숨 못 바친다. 왜 목숨을 바치냐”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전소민은 “(전 애인에게) 울면서 전화번호 바꿔 달라고 한 적도 있다. 나를 위해서 바꿔 달라고 했다. ‘네가 안 해야지’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헤어지고 난 일단 집 앞에서 기다렸다. 겨울이었는데 복도에 앉아 있었다. 나갔다가 다시 돌아가서 3시간 기다렸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인 바 있다. 그는 현실과 이상이 다른 듯 상반된 태도를 밝혔다.

이후 전소민이 “목숨 바칠 수 있는 분 있냐”라고 묻자, 곽시양과 이상민이 손을 들었다. 이어 곽시양은 “여자 친구라면 고민하겠지만, 아내라면 다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대답해 전소민과 상반된 대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상민은 곽시양의 말에 공감했다. 그는 “이 사람(아내)은 그럴 것 같다. 우리 아내는 내가 없어지면 안 된다는 걸 느낀다. 그걸 아니까 나도 그렇게 생각하게 되더라”라며, 아내를 향한 걱정 어린 진심을 털어놓았다. 재혼 전과는 달라진 성숙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이상민에게 “전에는 왜 안 바쳤냐. 너 목숨이 몇 개냐”라고 이상민의 이혼한 전 아내를 언급했다. 이상민은 “죽기 전에 헤어졌죠”라고 맞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상민은 지난해 4월 비연예인인 10세 연하 사업가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그는 2004년 배우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그는 2005년 이혼 이후 무려 20년 만에 다시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됐다. SBS ‘아니 근데 진짜!’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영된다.

윤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TV리포트 DB, SBS ‘아니 근데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