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남금주 기자] 30기 영호가 첫 데이트 메뉴로 청국장을 택했다.
11일 방송된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에서는 30기의 첫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30기 정숙, 현숙, 상철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현숙은 외벌이, 맞벌이나 육아 등 현실적인 질문들을 던졌고, 상철은 맞벌이를 해도 육아 분담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숙은 “아내가 출산 후 5년 정도 육아에 집중하고 싶다면 어떨 것 같냐”라고 물었고, 상철은 “그럼 나도 5년 할래. 나도 애랑 집에 있을래”라고 답했다.
현숙은 “전 한 가지를 하면 올인하는 타입이다. 사업에 집중하다 지금은 연애이고, 결혼하고 출산하면 아이한테 집중하고 싶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했지만, 상철은 “부모님이 맞벌이하셨는데, 어릴 땐 엄마를 찾다가 초등학교 땐 엄마가 일하시는 게 좋았다”라고 말했다.



현숙은 “부모님이 두 분 다 사업을 하셔서 스케줄이 유동적이었다. 항상 집에 엄마가 계셨고, 도시락을 싸주셨던 게 좋았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상철은 자기소개 후 관심 가는 사람이 한 명 더 생겼다고 했고, 이를 들은 정숙은 인터뷰에서 “2명이 선택했는데, 호감 가는 이성이 한 명 더 늘어났다고 해서 호감도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현숙도 상철과 가치관이 잘 맞지 않는다고 느꼈지만,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말에 호감을 보였다. 반면 상철은 “현숙님은 굳이 시간을 만들어서 얘기하지 않을 것 같다”라며 “전 재미있는 걸 좋아하는데, 현숙님은 진지하신 것 같다”고 토로했다.
영호는 첫 데이트에 청국장을 먹으러 갔고, 송해나는 “첫 데이트에 청국장은 냄새가 너무 나는 거 아니냐”고 놀랐다. 영호는 “첫 데이트에 ‘이건 좀 아니지 않나’고 생각하면 나와 결이 안 맞는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데이트 후 영호는 “말이 끊기지 않았다. 취향과 결이 비슷하다. 3시간 대화했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좋았다”고 밝혔다. 영숙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개그 코드도 통하고, 성향도 비슷했다”라고 했지만, “한두 번은 잘 맞을 수 있을 것 같다. 더 얘기가 되는지는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고독 정식을 먹은 영수와 광수. 영수는 “그래도 전 영자님에게 호감 표시를 할 거다. 싫단 사람한테 귀찮게는 안 할 거다. 영자님이 확실히 표현해 주면 미련 없이 정리할 것”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남금주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SBS플러스·ENA ‘나는 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