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영화 ‘헝거게임’의 조한나 메이슨 역으로 사랑받은 배우 제나 말론(41)이 동료 배우 잭 버클리와의 약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말론은 자신의 계정에 장문의 글을 올려 해당 소식을 직접 전했다. “언제나 당신이었어”라고 운을 뗀 그는 “내가 보내야 했던 길고 어두운 시절 속에서도 당신은 언제나 내 옆에 있었어”라며 “내 마음속 작은 불꽃들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었지. 잭, 당신은 내게 꿈 같은 사람이야”라고 예비 남편을 향한 절절한 사랑 고백을 남겼다.
말론은 이어 “나의 소울메이트가 내게 청혼했어”라며 “그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인 나의 두 어머니, 내 여동생, 그리고 내 아들에게 먼저 동의를 구했어”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나는 ‘예스’라고 대답했어. 당신을 영원히 사랑해”라며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그는 버클리와 함께한 다정한 사진들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에는 산 정상에 오른 모습과 차 안에서 샴페인 파티를 하는 소박하고 아름다운 두 사람의 추억이 담겨 있다.
어머니와 그의 여자 친구 밑에서 자라며 9살 때까지 27번이나 이사를 할 정도로 빈곤한 환경에서 자라온 제나 말론은 1996년 영화 ‘돈 크라이 마미’에 아역으로 데뷔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에도 영화 ‘헝거게임’, ‘오만과 편견’, ‘컨택트’ 등 여러 히트작에 출연해 전 세계에 얼굴을 알렸다.
말론은 지난 2016년 사진작가 에단 델로렌조와 오랜 연인 관계를 유지하며 아들을 얻었으나 3년 만인 2019년 결별했다. 이후 2023년에는 버클리를 만나 안정적인 사랑을 키워왔다. 말론의 예비 남편인 버클리는 드라마 ‘더 드롭 아웃’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다. 그는 배우 일 외에도 십 대들의 정신 건강을 돌보는 단체 비전스 틴에서 매니저로 활동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김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제나 말론, 영화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