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당시를 떠올렸다.
13일 온라인 채널 ‘임하룡쇼’에선 김수용이 게스트로 출연해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김수용은 당시를 떠올리며 “쓰러지기 전까지는 기억이 난다. 눈을 떴을 때 응급실이었다. 혼자 있었을 때 그랬으면 큰일 날 뻔했다. 그때 좀 (촬영장에)일찍 갔다. 쉬고 있었는데 소파에 누워있는데 쪼는 느낌이 있었다. 콕콕 쥐어짜는 느낌이 있었는데 차에서 ‘자고 올게’ 했으면 차에서 사고가 났었을 것”이라며 임형준과 김숙이 있는 곳에서 쓰러졌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김수용은 “숙이는 내 혀를 빼려고 했고 임형준은 협심증이 있는데 혈관을 확장시키는 비상약을 가지고 다닌다. 임형준은 자기 비상약을 혀 밑에서 녹여줬다”라고 밝혔다.
그는 “119 구급대가 오기까지 8분 9분 걸렸다. 그 사이에 김숙씨 매니저랑 임형준이랑 1분씩 번갈아가며 교대해서 심폐소생술을 했다. 그때는 이미 기억이 안 났다”라고 떠올렸다.
“주변에서 연락을 진짜 많이 받으셨다는데?”라는 질문에 김수용은 “후배들이 ‘선배님 괜찮으신 거예요?’이런 식으로 문자들이 왔다. 그래서 ‘고인과 아시나요?’라고 대답했더니 추대엽이 ‘벌써 고인 되셨어요?’라고 하더라. 김영철은 재미없는 드립인 거 보니 살아계시네 그러더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퇴원하고 그때 그 현장도 가보고 가서 또 쓰러진 현장 가서 촬영했다. 어떻게 쓰러졌나 재연했는데 김숙 씨가 연기 너무 못한다고 하더라. 그리고 내가 쓰러졌을 때 임형준은 장난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 픽 쓰러졌을 때 ‘왜 이렇게 장난을 치나’라고 했다더라. 그런데 김숙이 ‘장난 아니야, 연기 이렇게 잘하지 않아’라고 했다더라“고 능청스럽게 말하며 당시를 돌아봤다.
한편, 김수용은 최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가 혈관 확장 시술을 받고 회복했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임하룡쇼’ 영상 캡처